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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年7月19日星期一

긴급출동 SOS 24 217회 기도원에 갇힌 잘못된 믿음 2010 07 19 다시보기

긴급출동 SOS 24 217회 기도원에 갇힌 잘못된 믿음

긴급출동 SOS 24


기도원에 갇힌 잘못된 믿음
연출 : 노대성 / 작가 : 임정민

■ 유방암 말기. 심각한 병적 징후에도 병원대신 기도원만을 고집한다는 엄마를 도와달라는 SOS!

한눈에 보기에도 너무나 앙상하게 마른 몸.. 게다가 직접 만난 제보속 주인공은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가슴에서 끊임없이 피고름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확인해보니, 3년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는 엄마의 가슴은 보기에도 처참할만큼 심각하게 괴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이 모든게 다 병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엄마는 병원에 가는 것 역시, 완강히 거부하며 그날밤 이상한 치료법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그 이상한 치료법이란 다름아닌 상처부위에 ‘소금을 넣은 밀가루 반죽’을 붙이는 것! 고통으로 신음하면서도, 그 방법만이 병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엄마. 대체 엄마는 왜 그토록 잘못된 믿음에 갇히게 된 것일까?

그런데 ‘절대’ 병원에 가서는 안된다며, 엄마를 적극적으로 말리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기도원 원장이었다. 상처부위에 ‘소금을 넣은 밀가루 반죽’을 붙이도록 한 것도, 자신 덕분에 이미 암이 다 나았다고 엄마를 현혹하고 있는 것도 모두 기도원 원장이었는데.. 확인결과, 이 기도원 원장의 치료법은 손가락을 환부에 대고 기도하며 소금넣은 밀가루반죽을 처방하는 것이 전부! 원장은 심지어 건강한 SOS팀 제작진에게 간암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안수기도 결과 간이 2개가 되었다는 어이없는 소리까지 거리낌없이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감사함의 마음을 ‘돈’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그 죄의 댓가로 환자가 죽게 된다는 기도원 원장! 그 말을 굳게 믿고 있는 엄마 역시, 감사헌금을 낸 적이 있다고 했다.

■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그 속에 담겨있던 안타까운 모정.. 그러나...

암의 정확한 진행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병원 진단이 시급한 상황. 그러나 엄마의 잘못된 믿음을 깨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다. 그런데 기도원 치료에 맹목적으로 매달리며 엄마가 보인 삶에 대한 강한 의지.. 그속에 숨어있는건, 다름아닌 안타까운 모정이었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들을 두고, 엄마는 차마 눈을 감을 수도, 오랜기간 병원에 입원해있을 수도 없다고 했는데... 오랜 설득 끝에, 병원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도 ‘자신이 살 수 있는 것이냐’며,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던 엄마.. 그러나, 안타깝게도 엄마는 이미 기력이 너무 쇠약해져있었고.. 며칠후 병원에서 전해져온건 안타까운 부고였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치료의 기회를 뺏고, 결국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간 ‘기도원’! 긴급출동 SOS24에서 그 위험한 실체의 진실을 알리고 엄마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한다.

벼랑 끝 남매, 그 후
연출 : 박태식 / 작가 : 박지혜

■ 매일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집을 도와달라는 제보!

하루가 멀다하고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집! 그런데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의 울음소리도 함께 들려왔다. 그리고 그 안에는, 아이들을 매섭게 다그치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엄마와 잔뜩 겁에 질린 어린 남매가 있었는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울면서도 남매는 엄마의 곁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들을 때리는 엄마의 옆에서 침착하게 위로를 하는 아이들... 그런데 취재도중 알게 된 더욱 뜻밖의 사실은, 남매가 엄마로 알고 있는 사람이 다름아닌 남매의 할머니라는 것! 어린 시절 연락이 끊긴 남매의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의 양육을 떠맡게 된 것이었는데... 그러나 생활고와 양육 스트레스 때문에, 할머니의 우울증은 이미 심각한 상태였다. 또 다시 버림받을까봐 두려워 엄마를 울며 따르는 남매, 그러나 점점 심해지는 할머니의 우울증은 아이들을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었다.

■ 주변의 관심으로 싹을 틔우기 시작한 희망.

방송이 나간 지 5개월 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하 단칸방에서 누추하게 살던 가족들에게 새 보금자리가 생겼다는 것! 게다가 반가운 일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한 때 혼자서 짊어진 양육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풀던 할머니에게 지금은 따뜻한 주변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방송이 나간 이후 남매에게는 많은 엄마, 아빠가 생겼다는 것! 그래서인지 아이들 또한 한층 밝아진 모습이었는데... 아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에도 불구하고, 고스란히 짊어진 양육의 책임을 견디지 못해 그 설움을 아이들에게 토해냈던 할머니. 그런 할머니 역시 아이들을 위해 변화를 위한 걸음을 한 발짝씩 내딛기 시작했다. 주변의 따스한 관심과 할머니의 노력으로, 어두웠던 과거를 딛고 일어선 가족들. 그 희망찬 이야기를 만나러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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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의 현장...
구원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제작진이 직접 출동,
사태 해결 및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전천후 솔루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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